(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충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24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발견된 시기는 지난해와 같다.

이 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모기에 물리면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20~30%까지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23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명이 충북에서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가 출현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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